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 2025 부안마실축제 현장 리포트! 전통과 감성, 그리고 놀거리 가득한 전북의 봄날

by groundgotosky 2025. 5. 3.
반응형
출처-부안마실축제

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잠시 걸어 나오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년 봄,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아주 특별한 '걸음'이 시작됩니다.
이 축제의 이름은 바로 ‘부안마실축제’.
이름부터 정겹고, 설명하기도 전에 벌써 ‘고향 냄새’가 풍기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전통, 감성, 힐링이 모두 어우러지는 2025 부안마실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소개해드릴게요.
축제의 배경부터 주요 프로그램, 그리고 가성비 넘치는 팁까지 꼼꼼히 담아낸 포스팅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부안마실축제란?

**‘마실’**이란 단어, 요즘에는 잘 쓰지 않지만 전라도에서는 여전히 친근한 표현입니다.
‘마실 나가다’는 가볍게 동네를 돌며 사람을 만나고 자연을 마주하는 소소한 일상을 뜻하지요.
이처럼 부안마실축제는 부안군 전역이 하나의 커다란 ‘마실길’로 변신하는 대형 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 축제 장소: 전북 부안군 일원 (부안읍을 중심으로)
  • 🗓️ 2025년 일정: 5월 2일(금) ~ 5일(월), 어린이날 황금연휴 포함!
  • 🎯 주제: “마실길 따라 부안을 걷다”

부안마실축제는 단순한 공연이나 전시 중심이 아닌, 부안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자연 친화적 활동에 방점을 둡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 힐링을 원하는 커플, 문화기행을 선호하는 중장년층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전천후 축제’라고 할 수 있죠.


출처-부안마실축제

🧭 행사 구역 안내 – 부안 읍내 전체가 무대!

부안마실축제는 단일한 한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가 아닙니다.
‘부안읍’ 전체를 마실길 삼아, 테마별 행사장이 고르게 배치되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 주요 행사장 구성

구역명특징 및 주요 프로그램
💃 마실광장 개막식, 주 무대, 퍼포먼스 공연
🧺 마실장터 부안 특산물 판매, 로컬 푸드 마켓
🐎 체험마당 말타기 체험, 전통놀이, 목공예 체험
🧵 마실공방 부안 수공예품 제작, 한복 입기 체험
🎨 예술의 거리 지역 아티스트 전시, 벽화 그리기
🌾 생태 마실길 걷기여행, 생태투어, 풍력발전소 투어
 

걷기 축제답게 모든 공간은 도보로 연결 가능하며, 구간별 안내 지도와 해설사가 배치되어 있어 단순한 ‘축제’가 아닌 ‘여행’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출처-부안마실축제

🎊 개막식 및 메인 프로그램 미리보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퍼포먼스는 매년 기대를 모으는 하이라이트입니다.

🎤 개막공연: ‘부안, 땅과 바람의 이야기’

  • 부안의 바다, 들판, 바람, 사람을 테마로 한 음악+무용+미디어아트 융합 공연
  • 군민합창단, 어린이 풍물패, 청소년 댄스팀이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 시간: 5월 3일 오후 6시 / 장소: 마실광장 주 무대

그 외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실 퍼레이드

  •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렬을 이루는 퍼레이드
  • 농악대, 캐릭터 인형, 꽃가마, 한복 차림의 주민들이 등장
  • 퍼레이드 참여자에게는 부안마실 굿즈 증정!

🐓 부안 향토 음식 체험관

  • 부안의 대표 음식인 백합죽, 갯벌 장어구이, 뽕잎막걸리 등 시식 가능
  • 전통 솥뚜껑 닭볶음탕 체험도 운영!

🎠 어린이날 특별 마당

  •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 캐릭터 포토존이 하루 종일 운영됩니다.
  • 체험존에서 도장 미션을 완수하면 선물 제공도!

출처-부안마실축제

🎨 부안의 예술, 골목으로 들어오다

부안마실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 예술 동아리가 꾸미는 ‘예술 골목’ 프로젝트입니다.

  • 🎨 부안초등학교 벽화길: 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이 골목을 가득 채움
  • 📸 골목 사진관: 전통 복장을 입고 골목을 배경으로 즉석 촬영 (무료 인화 제공)
  • 🎭 작은극장 공연: 부안 연극협회와 마을극단이 선보이는 ‘이야기 마실극’

단순한 관람이 아닌, 관객이 예술에 참여하고 머무르는 형식이 부안 예술의 진짜 맛을 보여줍니다.


🍓 로컬푸드 & 플리마켓 소개

음식 없는 축제는 상상할 수 없죠! 부안마실축제의 장터는 그냥 장터가 아닙니다.
직접 농사지은 제철 농산물과, 소규모 가족기업이 만드는 수제 먹거리,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장류, 반찬류가 가득합니다.

  • 부안 특산물: 백합, 수박, 부안 뽕잎, 감자, 갯벌장어
  • 농산물 시식행사 및 즉석 조리 부스 운영
  • 전통주 시음회(성인 대상), 막걸리 푸딩, 뽕잎 수제 초콜릿 등 지역 한정 제품도 인기!

🚶‍♂️ 걷고, 보고, 쉬고… 마실길 따라 부안을 느끼다

‘마실’의 진짜 매력은 걷는 속도로 도시를 만나는 것이 아닐까요?

부안마실축제는 행사장과 행사장을 걷는 그 과정 자체가 힐링입니다.
걷다 보면 작은 찻집, 민화 그려진 담벼락, 길가에 앉은 할머니의 웃음까지 모든 게 부안만의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 부안 숙박 정보 – 축제 기간엔 빠른 예약 필수!

축제 기간 동안 부안은 외지 관광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숙소 예약은 최소 2~3주 전에 마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안은 호텔보다는 펜션, 한옥스테이, 게스트하우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마실길 근처의 전통 가옥 숙소는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 숙소 유형별 추천

유형추천 숙소특징
펜션형 곰소항 바다펜션, 채석강힐링하우스 바닷가 근처, 조용하고 여유로움
게스트하우스 부안 마실게하, 청자하우스 저렴하고 축제장과 가까움
한옥스테이 부안 고택체험관, 겸재고택 전통 분위기 만끽 가능
 

💡Tip: 곰소항, 변산면, 격포 쪽 숙소는 축제장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연계 여행에 좋습니다.


🚗 교통편 완전 정리 – 자가용부터 대중교통까지

부안은 전라북도 서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한 접근이 가장 편리합니다.

🚙 자가용 이용 시

  • 서울 기준 약 3시간 30분 소요 (서해안고속도로 → 부안 IC 진출)
  • 축제 기간에는 부안읍 중심에 임시 주차장 5곳 운영
  • 셔틀버스가 주차장 ↔ 축제 행사장을 순환 운행 (10분 간격)

🚌 대중교통 이용 시

  • 고속버스: 센트럴시티 ↔ 부안 고속버스 1일 12회 운행
  • 기차: 정읍역 하차 후 부안행 시외버스 이용 (약 1시간 거리)
  • 시내버스: 전주/익산/정읍 등 인근 도시에서 1시간 내외

💡Tip: 정읍역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부안을 둘러보는 코스도 인기입니다.


🗓️ 추천 일정 – 1박 2일 마실코스

하루만에 모든 걸 보기엔 부족해요! 여유 있게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시면 부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Day 1

  • 오전: 부안읍 도착 → 마실장터 둘러보기 → 지역 음식점에서 점심
  • 오후: 마실공방 체험 → 예술의 거리 산책 → 마실 퍼레이드 구경
  • 저녁: 마실광장 개막공연 관람 → 숙소 체크인 및 야경 감상

Day 2

  • 아침: 마실길 걷기여행 → 부안 전통 찻집 방문
  • 오전: 곰소염전 or 채석강 자연관광 연계
  • 점심: 갯벌 장어구이/백합죽 식사 → 부안 특산품 쇼핑
  • 오후: 귀가

🗺️ 함께 둘러보면 좋은 부안 관광지

부안은 축제뿐 아니라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축제 일정 전후로 반나절 코스로 돌아볼 만한 추천 관광지를 소개할게요!

🌊 채석강

  • 해안 절벽과 해식동굴이 장관인 지질 명소
  • 일몰 뷰가 유명, 인생샷 포인트로 인기

🧂 곰소염전

  • 전통 소금 생산지, 소금 만들기 체험도 가능
  • 곰소 젓갈 시장과 함께 둘러보면 딱!

🏖️ 변산반도국립공원

  • 해변, 숲, 절벽, 사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 내소사 템플스테이도 가능

🪨 직소폭포

  • 산책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폭포
  •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출처-부안마실축제

💡 부안마실축제 200% 즐기는 꿀팁!

  1. 현장 지도와 일정표는 입구에서 꼭 챙기세요.
    • 공식 앱이나 QR코드로도 다운로드 가능!
  2. 도장 투어 이벤트는 꼭 참여하세요.
    • 각 체험 부스에서 도장 모으면 마실축제 굿즈나 특산품으로 교환 가능!
  3. 현금은 조금 준비해두세요.
    • 대부분 카드 가능하지만 플리마켓이나 전통 간이매장은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음
  4. 전통 복장 체험은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 예술 골목 포토존과 함께하면 SNS 인증샷 완성!
  5. 아침 일찍 도착하면 한산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오전 10시 이전 도착 추천, 점심 이후에는 인파가 몰립니다

👨‍👩‍👧‍👦 방문자 후기 한 줄 요약

“정말 동네축제일 줄 알았는데, 너무 알차고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도, 부모도, 조부모도 모두가 웃는 축제!”

“마실길을 걷는 동안 내가 여행자가 아니라 부안 사람이 된 듯한 기분… 꼭 다시 오고 싶어요.”


✨ 마무리하며 – 부안마실축제는 '사람 냄새 나는' 축제

세련된 도심 페스티벌도 좋지만, 가끔은 따뜻한 손길과 사람 냄새 나는 축제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부안마실축제는 바로 그런 곳입니다.

걷다 보면 길이 되고, 이야기가 되고, 추억이 되는 마실길.
전북 부안에서 이 특별한 봄날을 꼭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혼자라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부안마실축제. 올해는 놓치지 마세요!


📍 마실길 따라 봄날을 걸어요 – 2025 부안마실축제에서 만나요!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와 저장 잊지 마시고요, 여러분의 댓글과 후기도 기다릴게요! 😊

 

 

반응형